스포츠

로드니와의 특별한 만남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5-01-21 11:15:11 수정 2015-01-21 11:15:11 조회수 7

◀앵 커▶
미국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가 나주를 찾았습니다.

활시위 세레머니로도 잘 알려진
시애틀 매리너스의 로드니 선수인데요.

로드니와 야구 꿈나무들의 특별한 만남을
정지성 스포츠캐스터가 전합니다.


승리를 확정짓는 순간,
특유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함께
활시위 세리머리를 펼쳐보이는 로드니

연봉만 무려 150억, 지난 해 48세이브로
아메리칸리그 세이브 왕 타이틀을 거머쥔
세계 최정상급 마무리 투숩니다.

(화면 전환)

시골 중학교에 깜짝 모습을 드러낸
메이저리그의 끝판 왕

우르르 몰려든 어린 선수들은
난생 처음 보는 메이저리거가 그저 신기할
뿐입니다.

(녹취)
"왜 모자를 비딱하게 쓰는지 궁금해요."


"아버지가 일하실 때 햇빛을 막기 위해 모자를
항상 비뚤게 썼던 모습을 보고 따라했어요."



학생들은 메이저리거가 직접 보여주는 투구에
눈을 떼지 못합니다.

사인을 주고 받으며
공을 던져보기도 하고,

커브와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의
그립도 직접 배워보며
평생 잊지 못할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터뷰)김선도 / 충주 성심학교 야구부
"오늘 메이저리그 선수 처음 만났는데
떨리고 기분 좋았어요."


(인터뷰)정건석 / 나주 세지중학교 야구부
"(로드니)선수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했어요."


자신의 세리머니를 따라한다는
어린 야구선수들을 만나기위해
멀리 이국 땅까지 찾아온 로드니는 오히려
자신이 더 즐거웠다고 말합니다


◀인터뷰▶페르난도 로드니 / 시애틀 매리너스
"미래의 차세대 선수를 만날 수 있어 기쁘고 이런 기회를 갖게 되어 오히려 감사해요."

(스탠드업)
야구 꿈나무들은 로드니와의 특별한 만남에 미래 메이저리거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까지
얻어갑니다.

mbc뉴스 정지성입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 # 광주MBC뉴스
  • # 광주MBC
  • # 광주
  • # 광주광역시
  • # 전남
  • # 전라남도
  • # 광주전남
  • # MBC
  • # 정지성
  • # 정지성캐스터
  • # 로드니
  • # 시애틀 매리너스
  • # 로드니 선수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