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KTX노선 "최대한 빨리 결정"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5-01-22 03:37:52 수정 2015-01-22 03:37:52 조회수 3

(앵커)
KTX 서대전 경유 논란과 관련해
정치권 무용론을 전해드린바 있습니다만
광주전남북 국회의원들이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원안대로 추진하라고 압박했습니다

서장관은
최대한 빨리 결정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호남권 국회의원들이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을 직접 만났습니다.

이들은
호남고속철이 서대전역으로 돌아다녀야할 경우
고속철도를 건설한 취지가
크게 훼손될 것이라며
당장 원안대로 추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특히 광주-오송 간 운행시간을
고작 25분 단축시키자고
8조원이 넘는 예산을 투자한 것이 아니라며
느닷없는 노선 변경은
예산 낭비의 전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새누리당 대전 서구을 당협위원장을 지낸
최연혜 철도공사 사장이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노선변경을 주도한 것 아니냐고 따졌습니다.

이에 대해 국토부 장관은 KTX 운영계획을
최대한 빨리 결정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전화인터뷰)
박혜자(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당 위원장)
"3월말 4월초에 개통이기 때문에 아무리 늦어도 최소한 한달 전에 결정이 돼야하고 이에 대해
빨리 결정하겠다고 얘기를 했어요"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당과
전남도당, 전북도당도 공동 성명을 통해
호남고속철은 본래의 역할을 하도록 하고
서대전~광주 구간에 일반 열차 운행편수를
대폭 늘리라고 요구했습니다.

한편 대전시는
호남고속철의 서대전역 경유 계획을
조기에 확정하라고 촉구해
지역간 대립 양상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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