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린이집 아동 학대 사건으로
아이를 둔 부모님들 걱정이 많으실텐데요.
항상 아이들 가까이 있으면서
아이들의 활동 모습을 부모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로봇이 시범 운영되고있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깜찍한 모양의 로봇이
어린이집 아이들과 함께 노래와 율동을 합니다.
키나 덩치가 같은 로봇이
아이들에겐 친구이고 친근한 선생님입니다.
이렇게 흥겨운 놀이 수업은
직장에 출근해있는 부모의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송되고 있습니다.
부모가 아이의 안부를 묻고 싶을땐
수업 시간을 피해 통화도 할 수 있습니다.
(현장 녹취)-"잘 놀고 집에서 만나요"
어린이집 교사들도
로봇이 선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다채로운 교육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교사-'만져보고 따라하고 곧잘한다'
광주테크노파크 가전로봇센터가
산업자원통상부 지원을 받아
어린이집에서 쓸수 있는 로봇을 개발했습니다.
광주시내 어린이집 3곳에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범 운영중입니다.
기존 교육용 로봇과는 달리
어린이의 안전성을 강화하는데 초점이 맞춰졌고
어린이들이
정서적 안정도 누릴 수 있도록 개발됐습니다.
(인터뷰)-'로봇과 얘기를 나누고 문제 해결도'
어린이집 아동 학대 사건으로
온나라가 떠들썩한 가운데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어린이의 안전과 정신 건강을 지켜줄 로봇이
상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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