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철의 서대전역 경유에 대한 반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는 기자회견을 열고
"호남고속철의 건설 목적에 역행하는
논의를 즉각 중단하라"며
"전국의 노동자들과 연대해
강력히 투쟁할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전남건설단체연합회도 성명을 내고
"정부는 반나절 생활권을 기다려온
호남인들에게
또 다시 희생을 강요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푸른광주21협의회과 광주시 의약5단체도
"호남고속철도의
본질이 훼손되지 않도록
당초 운행 원칙이
유지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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