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직원들이 공사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13명을 기소했습니다.
광주지검 특수부는 뇌물수수 혐의로
전 한전 나주지사장 등 직원 7명과
전기공사업체 대표 6명등 13명을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전기공사업체들은 총무를 두고 매달 공사액의
2~4% 가량을 현금화해 한전 직원들에게
상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업체들이 매달 초 상납하는 돈을 받은
한전 직원들은 급여 외에 사실상 두번째 월급을 받아온 셈이라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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