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LTE)이 시각 붕괴사고 현장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5-02-05 09:22:42 수정 2015-02-05 09:22:42 조회수 3

(앵커)
하늘에서 내려다보니
얼마나 위험했는지
더 실감나게 느껴집니다.

그럼 이번에는 사고 현장을 연결합니다.

송정근 기자?

질문1-남)
날이 어두운데
복구 작업은 진행되고 있습니까?

질문2-여)
그러면 본격적인 복구작업은
언제나 가능할 것 같습니까?

질문3-남)
아까 추가 붕괴 가능성이 있다고 그랬는데
그러면 주민들은 어떻게 합니까?

질문4-여)
나중 일이겠습니다만
보상도 문제가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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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1)
날이 어두운데 복구작업은 진행되고 있습니까?

답변1)
사고 이후로 복구 작업은
전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주변에 중장비가 대기하고는 있지만
사고 현장에는 투입되지 않고 있습니다.

자칫 잘못 건드렸다가
2차 붕괴가 일어날 수도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입니다.

사고대책본부는 오늘 오전에 실시한
1차 안전진단 결과
추가 붕괴 가능성이 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에따라 지금까지는 추가 붕괴를 막기위한
최소한의 응급조치만 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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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2)
그러면 본격적인 복구작업은
언제나 가능할 것 같습니까?

답변2)
본격적인 복구는
정밀진단 결과가 나온 뒤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VCR▶
사고대책본부는 정밀진단을 마치는데
2-3주 정도가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진단 결과에 따라서
언제 어떤 방식으로
복구할 지도 정할 예정입니다.

붕괴된 부분만 보수하는 방식으로
복구가 가능할 지
아니면 옹벽 전체를 뜯어내고
다시 시공해야 할 지도
그때 가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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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3)
아까 추가 붕괴 가능성이 있다고 그랬는데
그러면 주민들은 어떻게 합니까?

답변3)
이 아파트에는 모두 3백여 세대가 살고 있는데
붕괴 현장에서 가까운
백60여 세대 주민들은 출입이 통제돼
집 안에 들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VCR▶
이 주민들은 친인척이나 지인의 집으로
거처를 옮기거나
근처 학교와 경로당에 마련된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습니다.

많이 놀란데다 불편하기까지 할 테데
당장은 집으로 돌아기기도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사고대책본부는 추가 붕괴를 막기 위한
응급 조치를 하는 데
최소 2-3일에서
일주일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응급 조치가 마무리된 뒤에나
집에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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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4)
나중 일이겠습니다만
보상도 문제가 되겠군요?

답변4)
네 그렇습니다.

이번 붕괴 사고로 매몰된 차량들은
다시 쓰기 어려울 정도로 망가졌고,
대피소 생활을 해야 하는
주민들의 피해도 있습니다.

◀VCR▶
이 책임을 누가 지느냐도
두고두고 문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은 사고 원인이 자연 재해냐
아니면 부실 시공 등
옹벽의 구조적인 문제냐에 따라
책임 주체가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붕괴된 옹벽의 관리 주체가
누구냐도 명확히
가려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993년에 쌓은 이 옹벽은
아파트 시공사가 만들었지만
소방도로와 잇닿아 있어서
관리 주체가 남구청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붕괴 사고 현장에서
엠비씨 뉴스 송정근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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