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새정치민주연합이
문재인 의원을 당 대표로 선출했지만
과반이 안 되는 지지 때문에
기대 만큼이나 걱정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특히 호남인들은
심사가 복잡할 수 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문재인 대표에게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질문1)
먼저, 대표 선출 과정에서 드러난
호남의 민심, 어떻게 읽으셨습니까?

답변1)
우선 저를 당 대표로 선출해주신 우리 당원 동지들, 그리고 광주 전남 시민들께 다시 한 번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저를 선택하지 않은 당원들도 많다는 사실을 늘 명심하겠습니다. 우리가 다시 하나가 되는 것으로 우리 당의 혁신, 힘차게 시작해 나가겠습니다.
통합이 우리 광주의 정신이라는 것을 잊지 않겠습니다.

질문2)
2위를 차지한 박지원 의원과는
3% 포인트 정도 밖에 차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분열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많습니다.
통합 방안은 있으십니까?

답변2)
우리 당의 혁신도 단합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앞으로 당의 인사와 운영을 통해서 다시는 계파의 기역자도 나오지 않게끔 제가 공정하고 사심없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뿐만 아니라 투명하고 공정한 공천제도를 확립해서 계파 논란 또는 계파 갈등의 소지를 원천적으로 없애겠습니다.

질문3)
네, 공천 혁신은 어떻게 할 생각이십니까?
당장 4월에 재보궐 선거도 있는데요.

답변3)
이번 4월 재보선의 승리는 우리 당이 일어서서 살아나느냐 하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아까 말씀드린대로 투명하고 공정한 공천을 통해서 우리 정체성에 부합하면서도 필승할 수 있는 그런 후보를 내겠습니다.제가 어제 전당대회 기자회견에서도 수락연설에서도 그리고 마지막 전당대회 합동연설 때도 말씀드렸는데 지금 야권연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 새정치민주연합의 힘으로 또 새정치민주연합의 이름으로 당당하게 승리를 이룰 것이라는 약속을 드리겠습니다.

끝인사)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끝인사) 네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