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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중국 사람들이
관심을 갖기만 하면
수산물 가격이 폭등합니다.
중국이 손 대면
황금 물고기로 변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
◀END▶
냉동 저장고를 드나드는 지게차가 분주합니다.
포장중인 수산물은 달고기.
설대목에 중국으로 나갈 물량입니다.
올해 20억 원 넘는 매출을 기대하는
이 업체는 70%가 중국 수출액입니다.
◀INT▶김천복 대표*수산물 판매업체*
"...중국 측에서 계속 주문..."
자국내 잇단 먹거리 파동을 겪은
중국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믿을 수 있는 한국 먹을거리를 찾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3,4년 사이 서대의 경우
중국 측 구입물량이 단일 선어 어종으로 20%를 넘어서는 등 위판가격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C/G]중국 바이어들의 손길이 닿는 어종들은
평균 10%이상 값이 뛰었고,
황금색을 선호하는 중국인들의 영향으로
찬밥신세이던 '부세'의 가격은 최고 10배 이상 올랐습니다.
[*중국 선호 주요 수산물 가격 변화
병어 1kg 25,000원->30,000원
서대 1kg 8,000원->15,000원
달고기 1kg 500원->1,300원
부세 1마리(40cm기준)
10만원->150만원
:
평균 10-30% 이상 상승)]
◀INT▶심성훈 *신안군수협 송도위판장*
"...일반 어종까지 가격이 동반 상승 효과..."
중국내 신흥 중산층과 젊은층의 소비 패턴이
변화하고 있는데다 한-중 FTA 협상까지
타결된 상태여서 우리 농수산물 구입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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