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가
새롭게 꾸려짐에 따라 다가온 4월 보궐선거가 정국의 중요 분수령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물밑 작업을 해오던 후보들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광주 서구을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영택 전 국회의원이
서구을 보궐선거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조 전 의원은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와 국회에서 쌓은 경험과 역량을
정권 교체와
지역 발전을 위해 바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터뷰)-'수권 능력 강화에 앞장 서겠다'
이에 따라
서구을 보궐선거에 공식 출마한 후보는
조준성 새누리당 광주시당 전 사무처장과
김하중 새정치민주연합 법률위원장,
김성현 전 민주당 광주시당 전 사무처장 등
모두 4명으로 늘었습니다.
그동안 출마에 부정적이었던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도
적극 검토하겠다는 쪽으로 돌아섰습니다.
천 전 장관은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나설 지,
신당에 참여할 지 등을 놓고 고민한 뒤
이달말까지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장 녹취)-'출마를 적극적으로 검토'
새누리당도
보궐선거 3곳 가운데 서구을을
해볼만한 대상으로 판단하고
득표 경쟁력 있는 후보를
전략공천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국민모임 후보와 옛 통합진보당 후보등이
선거전에 뛰어들 예정이어서
4월 서구을 보궐선거는
어느때보다 뜨거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ＡＮＣ▶◀ＥＮ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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