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등교시간 늦춰진 첫 날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5-03-02 03:27:37 수정 2015-03-02 03:27:37 조회수 5

◀앵 커▶
오늘부터 새학기가 시작됐습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등교 시간이 이전보다 늦춰졌는데요.

학교 앞에 송정근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질문1) 0 기자?
지금 그 곳은 어떻습니까?
학생들이 나오고 있나요?

질문2)네 그렇군요.
첫날이라 속단하기는 어렵겠습니다만
조정된 등교 시간이 잘 지켜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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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1)
지금 시간이 7시 20분을 조금 넘겼는데요.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학생들이 한두 명씩 등교하고 있습니다.

예전 같으면 이 시간에는 등교하는 학생들로
교문 앞이 북적북적했을 텐데
올해는 풍경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아시는 것처럼 광주시교육청이
올해 1학기부터
8시 30분 이전에는
강제 등교를 금지시켰기 때문입니다.

학생들이 그 전에 나오더라도
강제성만 없다면
막을 이유도 없고 방법도 없습니다.

시교육청은 다만
자발적으로 등교한 학생들을 위해
독서나 체육 활동 등
자체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각 학교에 권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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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2)네 그렇군요.
첫날이라 속단하기는 어렵겠습니다만
조정된 등교 시간이 잘 지켜질까요?

답변2)
일단은 지키는 분위기입니다.

대부분의 학교가 새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홈페이지나 안내문을 통해
바뀐 등교시간을 알렸습니다.


지난해 학생과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등교시간을 늦추자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기 때문에
반발도 거의 없을 것으로
시교육청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또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서도
충분한 수면이 필요하지만
잠을 충분히 자야
학습 능력도 높아진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등교 시간을 강제할
법적인 근거가 없기 때문에
학교가 지키지 않을 경우에는
달리 제재할 방법이 없습니다.

따라서 바뀐 등교시간이 안착할 수 있을 지는
학교의 참여 의지에
달려 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등교시간 조정과 함께
시교육청은 1교시를 시작하는 시간도
9시 이후로 변경하라고
각 학교에 권고했는데요.

이건 잘 지켜질 지 불투명합니다.

현행법은 수업이 시작되는 시간과
끝나는 시간을
학교장이 정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등교시간은 8시 30분으로 하더라도
수업은 9시 전에 시작하겠다는 학교가
상당수 있습니다.

따라서 1교시 수업을 준비하는 시간이나
등교 이후의 여유 시간이
줄어들 수는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등교 현장에서
엠비씨 뉴스 송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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