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불법증축*허위환자 입원시킨 한방병원 적발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5-03-03 10:24:52 수정 2015-03-03 10:24:52 조회수 4

광주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불법으로 병원을 증축하고
허위로 환자를 입원시킨 뒤
요양급여 수억원을 타낸 혐의로
광주의 모 한방병원 원장 50살 안 모 씨 등
28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안 씨 등은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허위 환자 20명을 입원시켜 30여 차례에 걸쳐
요양급여 2억 8천만원을 가로채고,
화재에 취약한 샌드위치 패널로
연결 통로를 만들어 병원 건물을 불법 증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허위 환자 가운데는 입원 기간 동안
생활체육 테니스 대회에 10여 차례 참가해
입상한 환자까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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