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전당법 통과는 됐지만..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5-03-04 03:09:51 수정 2015-03-04 03:09:51 조회수 7

문화전당 운영을 위한 법안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개관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운영조직을 구성하기 까지는
여러 절차와 시간이 소요되고
개관 전까지 전당에 콘텐츠를 채우는 일도
여의치 않습니다.

박수인 기자



문화전당 운영에 관한 법안이
처리됐다고 해서
곧바로 운영조직이 생기는 건 아닙니다.

정원 4백명이 넘는 정부 조직을
만들기 위해서는 공무원 정원과 조직을
관리하는 행정자치부 등 관련부처와
협의를 해야 합니다.

법안 처리 과정에서 어느정도
부처간 협의가 진행됐다고는 하지만
조직의 규모와 업무에 관한 시행령을 제정하고, 문화부 직제 시행규칙도 손봐야 합니다.

관련 법규를 정비하고 공채를 거쳐
운영 조직을 가동하기까지
서너달은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 생기는 운영조직이
이미 전당 관련 업무를 해오던 다른 기관들과 어떤 관계를 설정하느냐도 중요한 과젭니다.

문화전당 건립과 문화중심도시 조성을
총괄하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 별도로 존재하고 있고, 전당 콘텐츠 개발은
아시아문화개발원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업무 분장이나 위탁 형태에 따라
문화전당의 관리 구조나 책임 소재가
복잡해 질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기훈 상임이사

여기에 개관을 코 앞에 두고
전당 핵심인 문화창조원의 예술감독이 바뀌고
콘텐츠 개발 담당자들의 이직도 잦아서
정상적인 개관이 가능할 지 불안한 상황은
여전합니다.

엠비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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