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 3호기 증기발생기에서 철사 수십개가
발견돼 제거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빛원전에 따르면 지난달말, 증기발생기 내부에서 길이
1밀리미터 가량의 철사 80개가 발견돼 이 중 50개가 제거됐습니다.
원전측은 증기발생기 세관으로 들어가는 이물질을 막기 위해
설치한 필터의 철사가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원전은 안전성 검사 결과 가동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결론났다며
당초 일정보다 일주일 늦춰 이달 24일 재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3호기는 지난해 10월 17일 증기발생기 결함으로 갑자기 멈춰서는 바람에
일정을 앞당겨 정비에 들어갔고 이달 17일 재가동할 계획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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