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광주지역 전세 사라진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5-03-05 09:05:34 수정 2015-03-05 09:05:34 조회수 2

◀ANC▶
부동산 임대 시장에서
전세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낮은 금리 때문인데
머지않아 전세가
사라질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530여세대가 거주하는 광주의 한 아파트 단지.

이번달 들어 부동산에 나온
임대 물건 10개 모두 월세가 차지했습니다.

인근에 위치한 또 다른 아파트도 사정은
마찬가지.

(스탠드 업)
이 아파트 단지에서 임대로 나온
물량 6건 가운데 모두를 월세가 차지하고
전세는 하나도 없습니다.

임대 시장에서 전세가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것인데, 지난해부터
이 같은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C.G)
2년전만 하더라도 부동산 시장에서 차지하는
전세의 비중이 40%를 넘었지만,

지난해에는 월세가 63%를 차지하면서
전세 비중이 처음으로 4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최근 몇년 사이에 떨어진 예금 금리가
급기야 1% 수준으로 주저 앉으면서
집주인들의 월세 선호 현상이 높아지고 있는
겁니다.

◀INT▶

하지만 세입자들은
여전히 전세를 더 선호하고 있습니다.

또, 은행 이자보다 더 많은 월 임대료를
내는 것 보다 아예 대출로
집을 구입하는 수요도 늘면서
실제 임대 거래는 많지가 않습니다.

◀INT▶

금리 하락의 여파로 전세가 사라진
부동산 시장이
월세와 매매로 급속히 재편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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