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세계 백화점 에스컬레이터 고장..대피 소동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5-03-13 09:11:54 수정 2015-03-13 09:11:54 조회수 5

(앵커)
주말을 앞둔 오늘 낮
광주 신세계 백화점에서
화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매장 안에 있던 고객
천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위험 신호가 아닌지
점검이 필요해 보입니다.

첫 소식,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 신세계백화점 밖에
수백명 사람들이 웅성이며
어딘가로 전화를 걸고 있습니다.

백화점에 불이 났다는 방송에
급히 밖으로 빠져나온 고객과 직원들입니다.

백화점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소방서에 접수된 시각은 오늘 낮 정오쯤입니다.

6층에서 7층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에서 흰 연기가 피어올랐고
이를 보고 놀란 백화점 안 천여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녹취)화재 소동 대피 고객/
"6,7층에서 연기가 난다고 고객들은 다 대피해서 밖으로 나가라고 방송을 계속 했었어요."

(스탠드업)
연기가 난 에스컬레이터의 운행을 중단한
백화점 측은 시설팀을 투입시켜
사고 원인 조사와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고장난 에스컬레이터는
지난 1995년 백화점이 지어질 때부터
만들어져 20년째 운행을 하고 있는
기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백상일/광주 신세계 백화점 홍보팀장
"(이번 사고가 에스컬레이터) 운행 중에 과열이 날 수도 있는 거고요.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그건 차후 저희가 더 정밀조사를 통해서 한 번 원인을 파악할 예정입니다."

백화점측은 에스컬레이터를 수리하고
소동이 일어난 지 4시간만에
다시 손님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대낮 도심에서 발생한 백화점 사고로 고객들은 물론 직원들도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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