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명의를 빌려 특별분양 아파트를
구입한 뒤 되팔아 웃돈을 챙겨온
장애인단체 간부 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모 장애인단체 회장 60살 김 모 씨와
부동산 중개업자 54살 조 모 씨 등 3명은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광주시 남구 효천동 등에서 아파트 26세대를
장애인 명의로 분양받고 되팔아
1억원 가까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입니다.
경찰은 이들이 명의를 빌려준 장애인에게
수수료로 1인당 150만원 가량을 건네는
수법을 쓴 것으로 보고 다른 사례가 더 있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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