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이제 100일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D-100 일을 맞아
어제 광주와 서울에서
대대적인 홍보 행사가 잇따랐는데요.

김인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이펙트)

광주의 상징,
무등산 주상절리대와 꼭 닮은
홍보탑이 서울시청 앞 광장 한복판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대회 시작 전까지 앞으로 99일 간
서울시청 광장에서 내국인들에게
U 대회를 알리게 됩니다.

제막식에는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이에리사 새누리당 원내부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함께했습니다.

(인터뷰)
윤장현 / 광주광역시장
"매뉴얼로서 검토됐던 것들을 현장중심으로 적극적으로 준비하는 일이고, 두 번째로는 우리가 염원해온 남과 북의 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U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산뜻한 정장과 기능을 강조한 운동복,
고혹적인 드레스 차림의 모델들이
무대를 누빕니다.

성화봉송 주자부터 시상 도우미,
경기운영요원까지..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의 얼굴들이 입게 될
공식 유니폼 84 벌도 100일을 앞두고
베일을 벗었습니다.

(화면전환)

서울 뿐 아니라 광주에서도
U 대회를 전국에 알릴 홍보단이
출정식을 가졌습니다.

홍보단은 다음달 1일부터
서울과 부산 등 전국의 9개 주요도시와
U 대회 경기장이 있는 전남북 12개 시군을
매주 방문해 분위기 띄우기에 나섭니다.

(인터뷰)
허범행/ U 대회조직위 홍보단장
"100일동안은 그동안 잠잠했던 U대회를 대한민국 판을 바꿀 수 있는 홍보판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주요 거점도시 혈맥을 찾아서 홍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스탠드업)
조직위원회는 다음달 11일부터
축구와 야구 등 단체경기 조 추첨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들어갑니다.

16개 종목 사전점검 대회도 다음달 열립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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