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 커▶
스포츠투데입니다.

많은 야구팬들이 기다렸을텐데요.

내일이면 올 시즌 프로야구가
6개월의 대장정을 시작합니다.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도
개막전이 열립니다.


첫 경기에는 지난 시즌 16승을 올린
양현종 선수가 출격합니다.

10개 구단 중 유일한 개막전 토종 선발인
양현종 선수가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개막전 상대는 공교롭게도
김기태 감독이 이끌었던 LG트윈스인데다
재작년 KIA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소사가
선발로 나서며 흥미로운 맞대결이 예고됩니다.

내일 개막전은 오케스트라 공연과
인기가수의 무대로 꾸며지며
12시 30분에는 선수단 사인회도 열립니다.

KIA는 올 시즌 주축 선수들이 빠지면서
하위권 전력으로 분류되고 있지만,

시범경기에서 5승1무6패를 기록하고
팀 평균자책점 3.77, 팀 타율 2할4푼1리로
각각 5위와 6위에 오르며
중위권 전력을 보여줬습니다.

올 시즌 144경기로 경기수가 늘어나면서
투수력의 중요성이 높아졌는데

KIA는 두 명의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고
돌아온 윤석민 선수가 마무리로 가세하면서
안정된 마운드를 구축했습니다.

김기태 감독이 이끄는 첫 시즌.

즐거운 야구 보여주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기를 팬들은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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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

광주송정역부터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까지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자전거 타기 대행진'이 열립니다.

내일 오전 윤장현 시장과 자전거동호회 회원
및 200여명의 시민들은 송정역을 출발해
영산강, 광주천 자전거 길을 거쳐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까지 12km 구간을 달릴
예정입니다.

자전거 이용 권장을 위해
자전거를 이용해 야구장을 방문할 경우
입장료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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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스포츠투데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