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 커▶
매화,목련이 흐드러지더니만
이제는 벚꽃도
만발하기 시작했습니다.
벚꽃으로 유명한 곳이죠?
광주 상록회관에 나가 있습니다.
김은수 캐스터?
그곳 밤풍경은 어떻습니까?
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드디어
이곳 상록회관에도 하얀 벚꽃이 폈습니다.
광주의 벚꽃은 어제 개화를 시작으로 평년보다 4일이나 빨리 피었는데요.
벚꽃 개화 소식을 듣고 퇴근시간에 나온 시민들로 거리는 북적이고 있습니다.
저도 이곳에서 벚꽃 전경을 바라보고 있으니까, 도심 속에 봄의 정취가 물씬 느껴집니다.
벚꽃 절정시기는 앞으로 일주일 뒤인 이번주 후반에 만개한 벚꽃을 감상하실 수 있겠습니다.
오늘도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면서 광주의 기온이 23.3도까지 올라 초여름 날씨를 보였고, 올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해가 지면서 현재 광주의 기온은 16도선인데요.
지금 벚꽃 보러 나오신다면, 따뜻한 겉옷 챙겨서 큰 일교차 날씨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또 하늘은 대체로 맑지만 옅은 황사 영향으로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마스크도 챙기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는 건조함을 달래줄 반가운 비 소식이 잦습니다.
일단 내일 차차 흐려져 오전 늦게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모레 아침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광주 전남에는 5mm 미만,
남해안에은 5-10mm 비가 예상됩니다.
또 금요일에도 또 한차례 단비 예보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 상록회관에서
mbc뉴스 김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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