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첫 인사청문회.. 기대 못 미쳐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5-03-31 03:42:49 수정 2015-03-31 03:42:49 조회수 5

< 앵커 >
광주시 산하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처음으로 열렸지만
기대에 못 미쳤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도입 취지를 살리기 위한
제도적인 개선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특위 위원들은 대부분
윤재만 김대중 컨벤션센터 사장 내정자의
경영능력과 업무수행 능력을 따져 물었습니다.

해외 마케팅과 국제회의 관련분야 경험이 적고
적자인 컨벤션센터를 흑자로 돌릴
청사진 등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INT▶ 임택 광주시의회 의원

서울과 광주에서의 잦은 주소지 이동,
내정 과정에서의 집행부 관련성 여부,
청문회 준비 부족 등이 도마위에 올랐지만,

윤 내정자가 '기억이 안 난다'거나
'다음에 보고하겠다'는
원론적 수준의 답변만 내놨습니다.

◀INT▶ 윤재만

◀INT▶ 김보현

인사청문회 결과는
시의회의 청문 보고서 의결 절차를 거쳐
다음달 3일까지 광주시에 보내지고,
시장 결정에 따라 최종 임명 여부가 결정됩니다

그러나 첫 도입된 청문회는
특위 위원들이 면책 특권이 없는데다
자료 확보의 한계, 전문성 부족 등으로
당초 도입 취지에는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광주 여성재단 등
공기업과 산하 기관장에 대한 청문회가
잇따라 예정돼, 미흡한 부분에 대한
개선책 마련이 절실해 보입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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