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 커▶
광주 도심에 벚꽃이 만발했습니다.
산도 들도 온통 꽃천지여서
꽃구경 가기에는
딱 좋은 시기인데
주말에 또 한차례
비가 내린다고 하네요.
김은수 기상캐스터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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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눈꽃송이가 하늘에서
떨어집니다.
바람에 흩날리는 벚꽃잎은
이 곳을 꽃구름으로 뒤덮었습니다.
◀인터뷰▶
" 어제 저녁에 바람도 불고 비가 와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요. 오늘 날씨도 좋고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지 않아서 행복합니다."//
(스탠드업)
밤사이 강한 비바람이 몰아쳤지만
아직은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습니다.
하지만 주말에도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벚꽃은 예상시기보다 빨리 질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광주에는 벚꽃이 평년보다 4일이나 빨리 피었고, 4월 들어 봄비가 자주 내리면서 주말에는 벚꽃이 절정을 보이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광주·전남에 비가 시작돼 밤에는 전국으로 확산되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광주·전남에 5∼20mm가 되겠고, 일요일 오전에 그치겠습니니다.
일요일 낮동안에는 맑은 날씨를 되찾으면서,야외나들이 가기에 좋겠습니다.
이후 월요일 오전에도 광주·전남에는
또한차례 비소식이 나와있습니다.
mbc뉴스 김은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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