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마약류 '졸피뎀' 상습 투약 간호조무사 검거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5-04-07 09:22:39 수정 2015-04-07 09:22:39 조회수 5

광주지방경찰청은
동료 직원의 주민번호를 도용해
의료용 마약류를 상습 투약한 혐의로
간호조무사 33살 박 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 씨는 지난 2013년부터 최근까지
자신이 일하는 병원에서
동료 직원 12명의 주민번호를 이용해
광주 지역 29개 병원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을
270여 차례에 걸쳐 9천여 정을 구입해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박 씨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관리하는 시스템에서
다른 사람의 인적 사항으로도
처방이 되는 허점을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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