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세월호 추모 열기 고조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5-04-08 09:08:33 수정 2015-04-08 09:08:33 조회수 5

(앵커)
세월호 참사 1주기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1년만에 분향소가
다시 차려졌지만
추모 분위기는 착잡합니다.

세월호도,그리고 실종자도
인양되지 않았고,
그날의 진실을 밝혀줄 특별법이
무력해진 상황과도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세월호 참사 1년이 돼 가도록
발견되지 않고 있는 9명의 실종자와
295명의 사망자들..

총 304명의 꽃그림 영정 앞에
국화 한송이가 바쳐집니다.

참배객들은
수사권과 기소권이 빠진 채
반쪽짜리로 제정된
세월호 특별법마저 무력화시키는
악마의 시행령을
당장 폐지시킬 것을 촉구했습니다.

◀INT▶
나간채/민주주의 광주행동 공동준비위원장
"(진상규명) 조사권은 제한되고, 조사 대상인 관련 부서 공무원이 조사의 주체가 되는 악마의 시행령을 만들어 특별법을 무력화시키려고 합니다"

특별법 시행령이
진상조사를 방해한다며
즉각 폐기해야 한다는 주장은
전남에서도 있었습니다.

더불어 세월호의
조속한 인양도 제기됐습니다.

◀INT▶
유경근/4.16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
"선체 인양은 선체를 확보하는 게 목적이 아니라 아직도 그 안에 있는 9명의 국민을 가족의 품으로 돌려 드리는, 그것이 목적입니다"

오는 18일까지 이어지는
세월호 1주기 추모기간..

11일은 진도 팽목항,
16일은 광주와 전남 22개 시군,
18일은 서울에서
세월호 추모나 시민대회가 열립니다.

엠비씨 뉴스 송정근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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