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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KIA임기준,혹독했던 첫 등판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5-04-09 03:47:19 수정 2015-04-09 03:47:19 조회수 4

◀앵 커▶

스포츠 투데입니다.

KIA는 엔씨 타선에 집중 공략 당하며
2연패에 빠졌습니다.

공식적으로는 시즌 첫 등판이었던
임기준 선수는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습니다.



이제 막 싹을 틔우고 있는 임기준 선수에게
NC 타선은 너무 버거웠습니다.

임기준 선수는 1회부터 홈런을 맞고 흔들렸지만
계속해서 마운드에 올랐고
결국 장단 13개의 안타를 맞고
11점을 내줬습니다.

맞고 또 맞으면서
120개의 공을 던져야 했던 임기준 선수.

김기태 감독의 의도는
'소탐대실'하지 않겠다는 뜻이었을까요.

비록 한 경기를 내주더라도
마운드의 중요한 자원인 임기준 선수를
키워야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하지만 지켜보는 팬들은 그저 답답했을텐데요.

팬들을 실망시킨 어제의 대패를
가치있는 패배로 만드는 방법은
임기준 선수가 아픔을 딛고
더 큰 선수로 성장해주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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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타이거즈는 오늘 오후 6시 30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NC와 시즌 3차전을 갖습니다.

KIA는 연패를 끊어낼 수 있는 확실한 카드
양현종이 나섭니다.

개막 후 두 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양현종 선수가 3연전의 마지막 승리만큼은
지켜주기를 팬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NC의 선발투수는 찰리입니다.

지금까지 스포츠투데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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