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광주시, 총인시설 소송 미룬 정황 추가 확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5-04-09 09:15:50 수정 2015-04-09 09:15:50 조회수 5

뒤늦게 총인시설 비리사건에 대한
손해배상소송을 청구하겠다고 나선
광주시가 소송을 미적거린 정황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광주시는 올해 예산에 이번 소송 관련 예산을
편성하지 않았고, 추경 예산에
1억원을 편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또 사건 초기 법무법인이 소송을 제안했을 때는
묵살로 일관하다가 지난달 말에야
제안서를 다시 보내달라고 요구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이에따라 그동안 손을 놓고 있던 광주시가
뒤늦게 소송을 추진하는 과정에
다른 배경이 있는지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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