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 커▶

스포츠투데입니다.

어제 프로야구는
노히트노런에 사이클링히트까지
각종 기록이 쏟아졌지만,
KIA는 시무룩했습니다.

선발 양현종이 부진하고
타선은 적시타 부재로 무기력하며
NC에게 3연전을 모두 내주고 말았습니다.

◀ＶＣＲ▶

지난시즌 NC를 상대로 5전 전승을 거뒀던
양현종 선수였지만
올시즌 NC와의 첫 대결에서는
6이닝 4실점으로 고개를 떨궜습니다.

NC는 집중력있는 공격을 펼쳤고,
테임즈는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하며
기아 마운드를 괴롭혔습니다.

불펜이 추가 실점 없이
NC타선을 막아냈지만
추격하기에는 타선이 힘에 부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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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중심타선에서 두 개의 홈런을 쏘아올리며 마지막 자존심은 지켰습니다.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지만
필이 이틀 연속 시원한 홈런포를 쏘아올렸고

최희섭 선수는 챔피언스 필드 우측의
KIA 홈런존을 때리는
시즌 4호포를 터뜨렸습니다.

개막 전날 홈런존에 설치된 자동차를 보며
내가 가져가야겠다고 농담은 던졌던
최희섭 선수는 정말로 홈런존의 첫 번째
주인공이 됐습니다.

다시 한번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온 최희섭 선수
타율 0.333, 홈런 4개로 시작은 좋습니다.

모두가 원하는 어게인 2009의 꿈이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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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FC는 이번주 일요일
목포축구센터에서 시즌 첫 홈 경기를 치릅니다.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로
광주월드컵경기장이 아닌 목포에서 홈 경기를
치르지만, 18년만에 목포에서 열리는 프로축구
경기로 축구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상대는 우승 후보로 꼽히는 리그 2위
전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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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오늘부터 삼성과 만납니다.
오늘 오후 6시 30분 대구구장에서
삼성과 시즌 첫 대결을 펼치는데요.

1차전은 험버가 나섭니다.
지난 등판에서 첫 승을 챙기며
기대감을 높였는데요.

3연패중인 기아와, 3연승을 달리는 삼성의 대결
험버의 호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삼성의 선발 투수는 피가로입니다.

지금까지 스포츠투데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