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80여일 앞두고
북한대표단을 비롯한 각국 대표단이
첫 회의를 갖고 경기장을 둘러봤습니다.
내일은 조추첨 행사가 열립니다.
김인정 기잡니다.
(기자)
하계 유니버시아드에서 경쟁을 펼치게 될
60개국 대학스포츠연맹 대표단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대표단은 28번째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열릴 광주에서, 지금까지의 준비상황을
보고 받고 대회에 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스탠드업)
각국 대표단들은 다이빙과 수영 경기가 펼쳐질 남부대학교 수영장 등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의 무대가 될 경기장들을 둘러보기도 했습니다.
경기장을 둘러본 대표단들은
시설들이 비교적 빨리 지어졌다며 놀라워했지만
국제대학스포츠연맹 측은 준비가 미흡한
부분도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존 워녹/ 국제대학스포츠연맹
""아직 완성이 안된 시설들이 있습니다. 시설 때문에 농구나 축구같은 종목은 좀 걱정이 됩니다.""
오전부터 사전회의에 참석한 북한 대표단은
이것저것 묻거나 관심을 보였지만
성화봉송이나 응원단과 관련된 질문에는
말을 아끼는 모습이었습니다.
(인터뷰)
장정남 부위원장/ 북한대학생체육협회
"여기서 자꾸 와달라고 얘기가 있습니다. 지금
(이쪽에선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나요?)
아직은 대답 안했습니다.우린."
대표단은 내일(13) 농구와 야구 등
단체경기 조 추첨을 하고
대진표를 확정한 뒤
선수촌과 다른 경기장들을 시찰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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