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학교 운동부 선수들이
가혹행위와 성희롱 등으로
여전히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지역 초*중*고등학교의
운동 선수 천 7백여 명을 대상으로
폭력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44명이 욕설이나 따돌림 등의
심리적 폭력을 당했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39명은 얼차려 등으로
신체적 고통을 받은 적이 있다고 응답했고,
구타나 성희롱을 경험한 학생도
50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시교육청은
폭력이나 폭언을 일삼는 지도자가 적발될 경우
해임 처분하고, 금품이나 향응을
접대받았을 경우엔 영구퇴출시키기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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