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 커▶
스포츠투데입니다.

5할 승률을 지켜내고 있는 기아타이거즈,
이번주는 엘지, 넥센과 만납니다.

방망이가 터졌고,
마운드도 안정됐습니다.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까요.

◀ＶＣＲ▶

최근 엘지의 기세가 만만치 않습니다.

경기 후반까지 접전을 펼치고
상대팀의 마무리를 흔들어
끝내기타로 승리를 가져오는 뒷심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번주 3연전도 뒷심 싸움이 될 수 있습니다.

희망적인건 올 시즌 기아의 불펜이
한층 탄탄해졌다는겁니다.

최영필, 심동섭, 박준표 등이 버티고 있는
허리는 올 시즌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하며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삼성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여전히 믿음직한 마무리 윤석민도
뒷문을 단단히 지키고 있습니다.

이번주 첫 경기는
임기준 선수가 선발로 나섭니다.

지난주 엔씨전에서 제구 난조로
어려운 첫 경기를 치렀던 임기준 선수가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이번 주말 만나는 넥센과는
올 시즌 첫 맞대결입니다.

지난시즌 상대전적은 4승 12패로
절대적으로 열세에 있는데요.

올 시즌 넥센은 주축 야수들의 전력이탈과
투수난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KIA는 홈에서 치르는 넥센과의 주말 3연전에서
홈 팬들에게 선물을 안겨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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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타이거즈는 오늘 오후 6시 30분
잠실에서 엘지와 시즌 3차전을 치릅니다.

KIA는 임기준 선수가 선발 등판합니다.

지난 등판 120구를 던지며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던 임기준 선수가
오늘은 씩씩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엘지는 소사를 선발로 내세웁니다.

지금까지 스포츠투데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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