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 커▶

스포츠투데입니다.

기대를 모았던 유망주 임기준 선수는
더 큰 자신감이 필요해 보였고,

흔들림없이 마운드를 지탱해왔던 불펜은
볼넷 행진으로 승리를 건네줬습니다.


최용규 선수가 5타수 4안타 경기를 펼치고
타선에서는 총 14개의 안타를 때렸지만
결과는 패배였습니다.

쫓고 쫓기는 팽팽했던 경기.
찰나의 순간, 승부가 갈렸습니다.

뼈아픈 실책으로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놓치고
곧 실점으로 연결됩니다.

가까스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실책 후 실점 상황이 또 그려집니다.

실책에 앞서 승부를 가른 건 4사구.

올 시즌 스프링캠프때부터
투수들에게 주어졌던 숙제가
'볼넷 줄이기' 였는데요.

그래서인지 올 시즌 치른 13경기에서
평균 5개로 볼넷이 부쩍 줄었던 마운드가
어제는 '볼넷과의 전쟁'을 치렀습니다.

무려 13개의 4사구를 남발하며 자멸한 마운드.

한 점차 접전 속에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연속 실점하고,

멈추지 않는 볼넷 행진 끝에
결국 홈런을 얻어 맞으며
승기를 완전히 넘겨주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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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는 내일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성남FC와
K리그 7라운드 경기를 펼칩니다.

광주는 지난 주중에 열린 제주와의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하며
3연패에 빠졌습니다.

7위에 머물고 있는 광주는 6위 성남을 꺾고
연패 탈출에 성공해
목포에서의 첫 승을 거두겠다는 각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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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 커▶
KIA타이거즈는 오늘부터 홈에서
넥센과 3연전을 치릅니다.

1차전은 험버가 선발로 나서고
넥센은 문성현 선수를 내세웁니다.

험버는 올 시즌 세 경기에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하며 다소 들쑥날쑥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문성현 선수는 올 시즌 평균자책점 9.72로
부진하고 있는데요.

침체에 빠진 넥센을 상대로
KIA가 승수 쌓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스포츠투데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