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스포츠 투데입니다.

기아는 넥센에 주말3연전을 모두 내주며
우울한 주말을 보냈습니다.

4연패에 빠지면서
시즌 초반부터 지켜온 5할승률도 깨졌습니다.

◀ＶＣＲ▶
다섯개 구장 중 유일하게 경기가 열린
챔피언스필드.

기아는 4:15로 대패하면서
오히려 맑은 하늘이 원망스러웠습니다.

하락세에 있는 넥센에 세 경기를 모두 내주면서
4연패에 빠진 기아.

연패중에 드러난 유망주 투수들의 동반 부진도
아쉬움 중 하나입니다.

목요일 엘지전에서 3이닝만에 강판된
임기준 선수에 이어
문경찬 선수도 2이닝 5실점으로
제 몫을 하지 못한 채 마운드에서
내려왔습니다.

올 시즌 한뼘 자란 모습으로
불펜에서 활약하던 박준표, 홍건희도
넥센의 화력을 잠재우지 못하면서
경기 초반부터 끌려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나마 최근 가장 큰 고민거리인 중심타선에서
최희섭의 홈런이 터진 것이
수확이라면 수확입니다.

타선 전체가 꽉 막히면서 고전하던 7회 말
최희섭이 솔로 홈런을 쏘아올리고
이어 공격의 물꼬가 터지면서
뒤늦게 점수를 올렸습니다.

kia는 이번주 주중에는 홈에서 롯데와
주말에는 잠실에서 두산과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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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회 소식입니다.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각국 대표단장 사전회의가 마무리된 가운데,
국제대학스포츠연맹이
대회 막바지 준비를 위한 요구사항을
조직위원회 측에 전달했습니다.

U 대회 조직위에 따르면 국제대학스포츠연맹은
경기장 운영에 차질이 빚어질까 우려된다며,
경기장 개보수 작업에 박차를 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대회가 열리는 시점이 7월이라는 점을
고려해 선수촌에 각 방별 에어컨을 설치해
줄 것과 무선인터넷을 제공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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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스포츠투데이였습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