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경찰서는
10만원권 수표를 수십장 위조해
유통시킨 혐의로
27살 김 모씨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
김씨 등은 지난달 20일
광주 서구의 한 현금지급기에서 인출한
10만원권 수표 1장을
컬러레이저 복합기를 이용해 50장 복사한 뒤
이 가운데 35장을
심야 시간에 편의점이나 슈퍼마켓 등지에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편의점 직원 등이
수표를 받을 때 제대로 확인하지 않는 점과
은행영업이 끝나
위조 감별이 힘든 심야 시간에
주로 범행이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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