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 커▶
스포츠투데입니다.
아쉬운 한점차 패배였습니다.
따라갈 수 없을것만 같았던 경기를
끈질기게 따라갔는데요.
비록 졌지만 박수받아 충분한 경기였습니다.
◀ＶＣＲ▶
6:7 한점차 패배.
선발 험버가 만루홈런을 포함해
홈런 두 방에 무너졌습니다.
경기 후반까지 점수는 1:7로,
이미 롯데에 넘어간 경기,
따라잡기에는 너무 멀어보였습니다.
그런데 9회말, 챔피언스 필드가 들썩입니다.
뒷심을 발휘해 롯데 턱밑까지 추격한 기아.
9회말 투아웃. 한점차, 주자 만루의
짜릿한 승부를 연출합니다.
마지막 아웃카운트가 잡히며
아쉽게 역전에는 실패했지만,
팬들에게는 즐거운 야구를 선사했습니다.
기아는 뒷심을 발휘하며
멋진 경기를 보여줬지만
중심타선의 부진은 여전히 아쉬웠습니다.
그나마 타선의 숨통을 틔워준 건
하위타선의 활약.
늦깎이 유망주 김다원, 최용규 선수가
올 시즌 꾸준히 활약하고 있는데요.
김다원 선수는 전날 결승타에 이어
어제도 2루타를 때려내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고,
최용규 선수 역시 필요할 때 적시타를 때려주며
타선에 무게감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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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 커▶
기아는 오늘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롯데와 시즌 3차전을 갖습니다.
기아는 스틴슨은 롯데는 심수창 선수를
선발로 내세웁니다.
올 시즌 기아의 외국인 투수들이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오늘 스틴슨의 호투로 이번주 마지막 홈경기를
승리로 장식할 수 있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스포츠투데이였습니다.
◀ＥＮＤ▶
◀ＡＮ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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