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호남고속철 입찰담합' 추가 적발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5-04-26 09:23:49 수정 2015-04-26 09:23:49 조회수 2

호남고속철 입찰담합 사건과 관련해
일부 기업들의 담합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호남고속철 3-2 공구 사업 입찰에서 담합한
혐의로, D건설사 등 5개 국내 대형건설업체 임직원 1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D사는 자사가 진행하는
다른 공사의 지분을 양도하거나
하도급을 주겠다며
다른 건설사 임원들을 설득해,
공사 예정가의 82 퍼센트대에서
공사를 입찰받았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담합이 이뤄진 구간은 최저가 낙찰제가아닌
시공자가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을 맡는
턴키 방식으로 입찰이 이뤄졌으며,
최저가 낙찰제의 경우 통상 공사 예정가의
70%선에서 낙찰이 이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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