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에는 광주 서구을 보궐선거 살펴봅니다.
광주 만호 초등학교 투표소에
김인정 기자 나가 있는데요.
김 기자, 그곳 투표소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곳 투표소에서도 오전 6시부터
투표가 차질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출근에 앞서 먼저 투표를 하려는 유권자들이
이른 아침부터 투표소에 도착하고 있습니다.
광주 상무 2동과 풍암동 등
7개 동 34개 투표소 모두
유권자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광주 서구을 보궐선거에는
새누리당 정승, 새정치민주연합 조영택,
정의당 강은미와 무소속 천정배 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펼쳐왔는데요.
광주 서구을 선거구의 유권자는
12만 3천 7백여명입니다.
현재까지 ( ) %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24일과 25일 치러진 사전투표에는
유권자의 9.3%인 1 만 1 천 4백여명이 투표해
전국 4개 국회의원 선거구 가운데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최종투표율이 어디 정도까지 올라갈 지가
당락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걸로 보입니다.
후보들이 선거기간 내세웠던
'힘있는 여당론'과 '정권교체론',
'호남정치 복원론' 가운데
유권자의 마음이 어디로 기울었는지는
오늘밤 10시 주변이면 확인될 걸로 보입니다.
한편,
선관위는 지난 23일 무소속 조남일 후보가
사퇴했지만 사전에 인쇄된 투표 용지에는
그대로 남아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광주 만호초등학교 투표소에서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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