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 커▶

스포츠투데입니다.

KIA와 한화의 시즌 2차전.
양현종이 나서며 2연승을 예고했지만
참 안풀리는 날이었습니다.

승부를 가르는 실책에 마운드는 흔들렸고
타선은 꽉 막혔습니다.

◀ＶＣＲ▶

명불허전 에이스 양현종과
떠오르는 에이스 안영명의 맞대결로
명품 투수전을 기대했지만
일찍이 승기가 넘어갔습니다.

결과는 0:6, 올 시즌 첫 영봉패.

승부를 가른건 다름아닌 실책이었습니다.

KIA는 올 시즌 최소 실책을 자랑하고 있는데요.

23경기를 치르는 동안 기록된 실책은 단 8개.

두 번째로 실책이 적은 팀인 한화, 두산의
16개와 비교해도 절반 밖에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제만큼은
실책에 울었습니다.

무실점 행진을 가로막은 미숙한 수비.

병살 기회를 놓치자
홈런이 터졌고 주지 않아도 될 점수를
헌납해야했습니다.

안풀리는 날은 방망이도 안터집니다.

안타는 단 3개.

그나마 잡은 기회도 두 번의 병살로 날려버리고
공격도 좀처럼 풀리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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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 커▶

드디어 광주에서 K리그 클래식 경기가
열립니다.

광주유대회로 인해 목포에서 홈경기를 치렀던
광주FC가 이번주 일요일 전남을 상대로
3년만에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클래식 경기를
치르는데요.

광주는 최근 5경기 무승으로 부진하고 있지만
전남을 상대로 3승 3무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만큼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한다는 각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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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 커▶
KIA는 오늘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SK와 시즌 2차전을 갖습니다.

공교롭게도 1차전과 선발진이 같습니다.
KIA는 스틴슨을 SK는 김광현 선수를
예고하고 있는데요.

지난 1차전에서 스틴슨이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를 가져왔죠.

최근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하고 있지만
SK전에서 거둔 기분좋은 첫 승을 기억하며
호투 펼치길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스포츠투데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