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초중고등학교 체육시설을
무료로 개방하는 조례가 제정돼 있지만
예산과 관리상의 이유로
그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지역 학교 운동장이나 강당을
한달 넘게 사용한 생활체육 동호회는
480여 개 단체로,
재작년보다 5% 남짓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일선 학교들은
연간 지원금이 3백만 원에 불과하다보니
시설 개보수 비용이나 관리 인력을
확보하기가 어렵다며
체육시설 개방에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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