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스포츠투데입니다.

타이거즈 어린이팬들이 기대한
어린이날 선물은 없었습니다.

스스로 위기를 자초하며
천적 엔씨에게 또 무릎을 꿇었습니다.

◀ＶＣＲ▶

어린이날과 기아의 궁합은 맞지 않나 봅니다.

작년 5월 5일 넥센에 8-16으로 대패했던 기아.
올해 어린이날도 완패했습니다.

이기는 날도 있고 지는 날도 있다지만
경기 내용이 실망스러웠습니다.

NC는 매 이닝 한점씩 얻어갔는데,
즉, 기아의 집중력이 문제였습니다.

폭투로 내준 선취점 (2회)

충분히 승부할 수 있었지만
아쉬운 송구로 허무하게 내준 추가점. (3회)

겨우 따라잡은 동점 상황에서
NC의 기세를 올려준 어이없는 실수. (4회)

기록된 실책은 없었지만
승리를 내주는 결정적 실수들이 쏟아졌습니다.

천적과 맞서야 하는 이번주.
터지지 않는 타선도 걱정이지만
무엇보다 세밀한 야구가 필요한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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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 커▶
유대회 소식입니다.

대한농구협회는
전체 이사회를 열고
하계 유대회 남녀 농구 대표팀 사령탑에
이민현 조선대 감독과
유인영 극동대 감독을 선임했습니다.

이민현 감독이 이끌
유대회 남자 대표팀에는
LG 김종규와 오리온스 이승현, 삼성 김준일 등
프로 선수 6명과
최근 NBA 신인 드래프트 도전 의사를 밝힌
고려대 이종현 선수가 선발됐습니다.

농구는 유대회에서
전통적으로 빅매치로 꼽히는 종목으로
미국과 러시아, 호주의
자존심 대결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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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 커▶

KIA는 오늘 오후 6시30분 마산에서
NC와 시즌 5차전을 갖습니다.

KIA는 양현종이 NC는 박명환 선수가
선발 등판합니다.

박명환 선수는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6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7.16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KIA는 양현종이 출격하는만큼
선발진만 보면 승리를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스포츠투데이였습니다.

◀ＥＮＤ▶
◀ＡＮ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