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기아 타이거즈가
좌완 투수인 유창식 선수를
한화에서 데려왔습니다.
팬들은 유창식 선수가
고향 팀에서
도약하기를 바랐습니다.
조현성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일고 시절, 고교 무대를 평정하며
메이저리그 팀으로부터도 러브콜을 받았던 선수
(CG)
4년 전 계약금 7억원을 받고 한화에 입단했지만
성적은 기대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통산 16승 27패에,
올 시즌에도 평균 자책점은 9점대 <끝>
지난 달 29일 기아전에서는
이홍구에게 만루홈런을 허용하는 등
부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향 팀 기아 유니폼을 입게됐다는
소식은 야구 팬들을 술렁이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고질적인 제구력 난조가 약점이긴 하지만,
여전히 발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CG) 특히 기아는 김상현과 이대형 등
다른 팀에서 뛰던 지역 연고 선수들을 데려온
뒤 팀 전력에 크게 보탬이 된 좋은 기억이
많습니다.
기아는 한화와 3:4 트레이드를 통해
임준섭과 이종환 등을 내주고
유창식, 김광수 등 투수 2명과 야수 2명을
받아들였습니다.
4년 전, 홀어머니와 떨어질 수 없다며 국내 프로야구 잔류를 택했던 유창식 선수가 고향 팀에서 제2의 야구 인생을 꽃 피울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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