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투데이)홈 6연전, 출발은 좋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5-05-13 04:00:36 수정 2015-05-13 04:00:36 조회수 3

◀앵 커▶

스포츠투데입니다.

타이거즈, 가벼운 발걸음으로 한 주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케이티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3-2, 한점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VCR▶

선발 양현종이 제구 난조에도 불구하고
6이닝 2실점으로 제 몫을 다하고 내려갔고,

뒷문은 불펜진이 책임졌습니다.

올 시즌 확실히 달라진 게 있다면
단연 강해진 불펜을 꼽을 수 있는데요.

구원진 평균자책점 4.02로
리그 4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만큼,

박준표-심동섭-윤석민으로 이어지는
필승조는 9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한 점차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결승타의 주인공은 배테랑 김원섭 선수였습니다

지난 주말 넥센전에서 3점홈런을 포함해
5안타를 때려냈던 김원섭 선수는,

이번주에도 물오른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김원섭 선수의 타격 비법은
간결한 스윙이라고 하네요.

◀인터뷰▶
(김원섭 선수)

////////////////////////////////////////////
◀앵 커▶

한 쪽 팔이 없는 장애를 안고도
야구 선수의 꿈을 키워가는 청소년이 있습니다.

어제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서
박수 갈채를 받았는데요.

야구를 통해 시련을 극복해가고 있는
이 선수를 만나봤습니다.

송정근 기잡니다.

◀VCR▶

관중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오른 마운드

능숙한 투구 동작으로 글러브에 들어있던
볼을 포수에게 정확히 뿌립니다.

왼손과 왼다리를 쓰지 못하는 중증 장애를
안고 있는 올해 15살의 김성민 군

기아 타이거즈와 윤석민의 열렬한 팬이기에
작은 꿈 하나를 이뤘습니다.

◀인터뷰▶
"시구 소감"...해보고 싶었다...비로 취소돼서
안타까웠는데 마침내 시구를 해서 기쁘다?"

신생아 때 계단에서 떨어지는 사고로
장애를 갖게 된 성민이

하지만 또래 누구보다 잘 던지고 잘 때리고
잘 달리는 어엿한 야구 선숩니다.

야구광이었던 아버지를 통해 야구공을 잡은 지 올해로 6년째

3년 전 교통사고로 아버지를 잃는 슬픔까지
겪어야했지만, 야구에 대한 열정과 강인한
의지로 야구 선수의 꿈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야구인으로서의 궁극적인 꿈은?"

힘들때면 비슷한 장애를 이겨내고
미국 메이저리그 선수로도 뛰었던 짐 애보트를 생각한다는 성민이

단순한 야구공만이 아니라,
세상을 향한 감동을 던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송정근입니다.

////////////////////////////////////////////

◀ANC▶
KIA는 오늘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t와 시즌 5차전을 갖습니다.

기아의 선발은 스틴슨, kt는 엄상백 선수입니다

지금까지 스포츠투데이였습니다.

◀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 # 광주MBC뉴스
  • # 광주MBC
  • # 광주
  • # 광주광역시
  • # 전남
  • # 전라남도
  • # 광주전남
  • # MBC
  • # 정지성
  • # 정지성캐스터
  • # 기아타이거즈
  • # kia
  • # KIA타이거즈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