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다시 돌아온 5.18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5-05-16 04:48:43 수정 2015-05-16 04:48:43 조회수 4

(앵커)
제35주년 광주 민주화 운동을
앞두고
광주 곳곳에서 추모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국립 5.18 민주묘역에는
참배객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오월 정신을 기리는 행사가 잇따랐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앳된 얼굴의 학생들이
국립 5.18 민주묘역을 둘러보며
그 날의 참상에 대한 설명을 듣습니다.

(현장 녹취)
"학생 뿐 만 아니라 광주 시민들이 다 모여서 한마음 한 뜻이었다는 거"

경기도 시흥 장곡중학교 학생 30여명이
그 동안 교과서에서만 배웠던 5.18을
직접 눈으로 보고 추모하는
체험학습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다영/경기도 시흥 장곡중학교 2학년
"....."

(화면전환)

노랗고 빨갛고 파란 천에
검은 먹으로 5.18 추모 의미가 깃든
오월 정신의 글귀를 써내려갑니다.

5.18 전야제와 기념식때
사용할 만장기를 손수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INT▶김정길/행사위원장
"....."

곤봉으로 피투성이인 시민을
내리치려고 하는 군인.

군인 앞에 무릎을 꿇고 빌고 있는 시민.

말 없는 사진 한 장이 그 날의 참상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당시 전남매일 기자였던 나경택씨가
계엄군의 진압작전에도 불구하고
한 컷 한 컷 기록한 사진을
시민들에게 다시 선보였습니다.

(인터뷰)나경택/당시 전남매일 기자
"아직 진실도 밝혀지지 않았다"

(스탠드업)
제35 주년 광주 민주화 운동이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5월 영령에 대한 추모열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ANC▶
◀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 # 광주MBC뉴스
  • # 광주MBC
  • # 광주
  • # 광주광역시
  • # 전남
  • # 전라남도
  • # 광주전남
  • # MBC
  • # 송정근
  • # 5.18추모행사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