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재보선에서 참패하고
호남에서마저 지지를 잃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은
책임론을 둘러싸고
집안 싸움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오늘 광주에서 만난
광주전남 의원들은
문재인 대표에게
책임을 묻기로 뜻을 모았는데
어떤 식으로 묻느냐를 놓고는
의견이 서로 달랐습니다.
한신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5.18민주화운동 35주년 기념식날 ...
광주,전남 국회의원 13명이 긴급히 만났습니다.
4.29 재보선 참패 이후
당내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데다
싸늘히 식은 호남민심도 심상치않기 때문입니다
◀INT▶ 주승용
2시간 가까이 논쟁을 거듭한 끝에
지역 국회의원들은
지금의 내홍에 대한 입장을 내놨습니다.
문재인 대표가
당이 처한 상황에 대해 책임을 통감해야하며,
당은 지금
혁명적 변화가 절실한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INT▶ 황주홍 의원
"호남 민심앞에 뭔가 새로운 모습 거듭나기위해선 지도부부터 큰 결단이 필요하다는 이야기"
또 자신들도 이번 패배에 대해 자성하며
선두에서 당의 혁신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지만,
책임을 통감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혁신에서부터 사퇴와 재신임 등 의견이 갈려
추후에 만나 더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INT▶ 박혜자 의원
"하나로 일치된 책임의 방법은 결정하지 못해"
내홍도 수습해야 하고,
차갑게 식은 지역 민심도 다잡아야 하고 ...
5.18 당일.. 지역 국회의원들 앞엔
깊은 고민과 숙제가 앞에 놓여 있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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