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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KIA, 삼성 상대로 이틀 연속 영봉승..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5-05-25 04:05:53 수정 2015-05-25 04:05:53 조회수 3

◀앵 커▶

스포츠투데입니다.

KIA타이거즈, 천적 삼성에게 치욕적인 2연패를
안겨주며 사자 잡는 호랑이로 거듭났습니다.

선발 야구를 앞세워
두 경기 연속 영봉승을 따냈는데요.

3연전 모두 선발진의 호투가 빛났고,
타선에서는 필이 이틀 연속 결승타를 때리며
팀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VCR▶
삼성만 만나면 약해지는 KIA였기에
주말 삼성 3연전의 부담이 컸는데요.

결과는 2승 1패.

그것도 이틀 연속 영봉승으로
통쾌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유창식-양현종-스틴슨으로 이어진 선발진은
3연전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는데요.

경기는 졌지만 유창식이 6이닝 2실점으로
희망을 보여줬고,

양현종은 8이닝동안 무려 134개의 공을 던지는투혼승을 거뒀습니다.

스틴슨도 선발 야구를 이어갔습니다.

스틴슨의 역투에 삼성 방망이는 무기력했고
쳤다하면 병살타고 꼼짝 못합니다.

공 110개로 8이닝 무실점을 거두며
한국 데뷔 이후 한 경기 최다 이닝 기록과 함께
팀의 연승을 가져왔습니다.

◀인터뷰▶
(스틴슨)
"경기초반 조금 욕심을 부렸는데 안타와 볼넷을
허용하면서 흔들렸다. 이때 이대진 코치가 부담
갖지 말고 싱커가 좋으니 많이 던지라는 조언을
해줬는데 그게 도움이 됐다."

"시즌이 계속되면서 한국 타자들을 파악하고
마음도 편해지면서 점점 좋은 경기력이
나오고 있다."

//
타선에선 필이 스틴슨을 도왔습니다.

0-0 균형을 깨는 결승타에 이어
시원한 솔로홈런까지 선사하며
스틴슨의 어깨를 가볍게 했는데요.

KIA의 복덩이, 효자 등
그 어떤 화려한 수식어도 아깝지 않은 필은
이틀 연속 결승타를 때려내며
4번타자 역할을 훌륭히 소화하고 있습니다.

기분 좋은 승리인만큼
다시 보고 싶은 명장면도 많습니다.

이틀 연속 영봉승에는 윤석민이 있었습니다.

무사 1,2루에서 완벽하게 승리를 지켜내는
윤석민의 철벽 마무리.

그리고 마운드에 힘을 실어주는
든든한 야수진의 호수비도
놓쳐서는 안될 명장면이었죠.

사자 잡는 호랑이 군단, 앞으로 얼마나 더
강해질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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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 커▶
광주FC는 부산과의 맞대결에서
아쉽게 패하며 승점 쌓기에 실패했습니다.

경기 후반까지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던
광주는 후반 44분 부산에 결승골을 허용하며
0-1 뼈아픈 패배를 떠안았습니다.

승점 13점으로 10위에 머물고 있는 광주는
11위 부산과 승점차가 2점차로 줄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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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지금까지 스포츠투데이였습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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