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 전남의 국회의원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김상곤 위원장 선임과 함께
혁신의 칼끝이
호남 의원들을 향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 때문입니다.
혁신의 희생양이
또 호남이냐는
반발도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한신구 기자입니다.
(기자)
우여곡절 끝에 혁신의 칼자루를 쥐게 된
김상곤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장의 첫 마디는
제 1 야당의 새로운 변화였습니다.
◀인터뷰▶ 김상곤
"새롭게 태어나야 희망을 줄 수 있고
제 1야당이 바로 서야 정치가 바로 설 수 있다"
관심은
혁신위원회가 내놓을 혁신의 방향과 폭입니다.
구체화되지는 않았지만
'4선 이상 용퇴와
도덕적*법적 하자가 있는 인사의 배제,
'현역 40% 물갈이' 등이 거론되는 상황입니다.
특히 지난 재보선을 통해
전통적 텃밭의 민심 이반을 확인한 만큼,
혁신의 칼날이 가장 먼저
호남 정치권으로 향할 가능성이 큽니다.
◀인터뷰▶ 오승용 전남대학교 교수
그렇지만 비판적인 시각도 큽니다.
지난 16대 총선 이후 광주전남의
현역의원 물갈이 폭이 타 지역에 비해 높았는데
혁신위원회가 출범도 하기 전에
또 다시 호남을 희생양으로 삼는다는 목소리가 적지않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박지원 의원
결국 혁신위원회가 어떻게 구성되느냐?
또 변화를 바라는
지역 민심을 얼마나 대변할 수 있느냐에 따라,
혁신의 대상이 되느냐, 주체가 되느냐로
지역 정치인의 운명이 갈릴 전망됩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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