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상대의 실축을 유도하기 위해
잔디를 파헤치는
프로축구 선수의 비신사적인 행동을
어제 단독으로 보도해드렸죠.
파문이 확산되자
해당 선수가 오늘 공식 사과했습니다.
부산 구단이
자체 징계를 결정한 가운데
프로축구연맹도
징계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입니다.
<기자>
상대 팀 선수의 페널티 킥 실축을 유도하기위해 잔디를 마구 파헤친 비신사적인 행동
문제의 영상이 공개되자
축구 팬들의 비난의 목소리가 들끓었습니다.
생전 처음보는 해괴한 장면이다
해외에서는 안 봤으면 좋겠다는 댓글과 함께
해당 선수의 비매너를 질책하는 기사가
잇따랐습니다.
급기야 물의를 일으킨 선수는
구단 홈페이지에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자필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사과문에는 "페널티 마크를 고의로 훼손했다며
앞으로는 실망을 시켜드리는 일이 절대로
없도록 하겠다"는 반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cg) 부산 아이파크 구단도
1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 5백만원,
사회봉사활동 20시간의 징계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SYN▶ 부산 구단 관계자
"다른 언급을 할 가치도 없이 잘못된 행위였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도 잘못된 부분은 잘못됐다고 말해야한다고 (판단했습니다.)"
광주FC 구단은
이범영 선수의 사과와 부산아이파크의 징계에 대해 K리그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프로축구연맹은 심판평가회의에서
어떤 판단을 내리는 지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엠비씨 뉴스///
- # 광주MBC뉴스
- # 광주MBC
- # 광주
- # 광주광역시
- # 전남
- # 전라남도
- # 광주전남
- # MBC
- # 조현성
- # 이범영
- # 광주FC
- # 부산아이파크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