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환자가 계속 늘면서
한달 남은 U대회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광주시와 U대회 조직위는 관계기관과 함께
지난주 중동호흡기증후군 대책회의를 열고
인천공항 등에 발열감시기를 추가 투입하는 등의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전 세계 170개국에서 2만명에 가까운 선수, 임원진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데다 중동지역 6개 나라 4백여명의 선수단이 포함돼 있어
검역과 예찰활동이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더구나 메르스가 호흡기질환인만큼 시민들의 참여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대회 막판
흥행에 찬물을 끼얹지 않을까 조직위가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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