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메르스 확산 여파로 인한
후폭풍이 점차 거세지고 있습니다.
호남권에서도 처음으로
메르스 확진 환자가 나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다음 주부터 중국 후난성에서 열릴 예정이던
정율성 국제음악제가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중국측이 음악제 일정을 늦춰줄 것을
요청한데 따른 것입니다.
신안 병어 축제와
담양군의 대나무 박람회 D-100일 행사 등도
많은 사람이 모이는 행사는
적절치 않다는 지적에 따라 전격 취소됐습니다.
전남과 인접한 전북 순창에서는
첫 메르스 양성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메르스 2차 감염 환자가 처음으로 확인된 지
20일만입니다.
순창에 사는 70대 여성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메르스가 남하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시민들의 불안을 덜기위해
격리 진료소를 확대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전남대병원 외에 다른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에도 격리 진료소를 설치해
일반 질환자들의 병원 기피 현상 등도
덜 계획입니다.
◀전화 인터뷰▶ 임형택 광주시 건강정책과장
""
한편 수학여행이나 현장 체험을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학교는 계속 늘면서,
지금까지 광주 26개, 전남 65개 학교 등
100개 학교 정도가 체험활동 계획을
취소했습니다
그동안은 수도권을 행선지로 한 체험활동들이 취소됐지만, 이제는 전남북 등 가까운 다녀올
예정이던 체험 활동들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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