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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감염이 확산되면서 고령자가 많은
농어촌에서는 노약자들의 방문 보건활동이
위축되고 있습니다.
무료 급식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의 손길도 끊기는 등 복지에 구멍이
뚫리고 있습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영암군이 노인회관과 복지회관 등
노인들이 많이 모이는 시설에 대해 긴급
방역을 벌입니다.
행정당국은 주민들이 모이는 교육 등을
취소하거나 축소하고 무료급식도
중단했습니다.
◀INT▶ 김영중 장수복지팀장[영암군]
/무료급식 시설은 운영을 중단하고 경로당 등은 이용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런 실정이다보니 어떤 경로당은 평소처럼
노인들이 모여 무료함을 달래지만
이웃마을 경로당은 아예 문을 걸어잠가
주민들의 발길이 끊겼습니다.
보건당국도 당뇨병 예방교실이나
요가교실 등 건강프로그램을 중단하고
방문보건사업도 최소한으로 줄였습니다.
◀INT▶ 장경자 소장[영암군보건소]
/집중관리 대상만 진료를 하고 나머지 인력과
시간을 지금 메르스확산 예방을 위해서
손소독제라든가 마스크 그런 물품을 마을로
배정하고 그런 일에 역점 추진하고 있습니다./
노인대학과 노래교실 등에서 활력을 찾던
노인들에게 메르스는 질병의 불안감뿐 아니라
일상의 균형이 깨지는 불편을 주고 있습니다.
S/U] 메르스 감염 확산에 따라 농어촌
복지취약 계층 노인들의 여름나기가 더욱
힘겨워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MBC 뉴스 최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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