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새정치민주연합의
김상곤 혁신위원장이
혁신위원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호남 물갈이를 주장했던
서울대 조국 교수도 포함됐는데
혁신위 활동에 대한 전망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계상 기자입니다.
(기자)
혁신위원으로는 우원식 의원 등
당 내부 인사 5명과
외부인사 5명이 선임됐습니다.
관심을 끄는 쪽은 외부 인사입니다.
문재인 대표와 가까운 서울대 조국 교수와
안철수 전 대표측 인사로 분류되는
한림대 최태욱 교수가 포함됐습니다.
특히 조국 교수는
호남의 현역의원 40% 이상 물갈이 등
대대적인 인적 쇄신을 주장해왔다는 점에서
인선 배경에 관심을 쏠리고 있습니다.
호남 출신으로는 민변 광주지부장과
참여자치 공동대표를 지낸
정채웅 변호사가 참여했습니다.
정 변호사는 원칙주의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상곤 위원장은 혁신위원 명단을 발표하면서
국민의 뜻에 따라
당을 혁신하겠다고 의지를 다졌습니다.
◀SYN▶김상곤 위원장
(혁신은 말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분명히 당권재민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혁신위원회가 개혁안을 만들더라도
실제로 실행될 수 있을 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INT▶오승용 교수
(혁신안을 마련하는 것이지 교체하고 물갈이할 권한이 주어져 있지 않다는 것이죠.)
혁신위원 구성조차도
계파와 지역을 안배하는 걸 보면
계파 청산보다는 갈등 봉합 수준에
그치지 않겠냐는 전망도 나오는 가운데
100일의 장정을 시작하는 혁신위원회의
성공 여부에는 물음표가 달렸습니다.
엠비씨 뉴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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