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고등법원 제1형사부는
일가족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34살 김모씨에 대해
1심과 같이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계획된 범죄가 아닌 점을 감안할 때
사형을 선고하기는 어렵지만
엄벌이 불가피하다며
검찰과 피고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습니다.
김씨는 지난해 9월, 평소 알고 지내던 A씨의
광주시 치평동 아파트에 찾아갔다가
자신을 무시한다며
A씨 모녀와 A씨의 어머니 등 일가족 3명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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